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오미크론 대비 필요”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오미크론 대비 필요”
  • 강준영 기자
  • 승인 2021.12.31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 사적모임 인원 4인, 카페와 식당 등의 영업시간 9시 제한 등의 규제를 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됐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특히 무서운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거리두기 연장 계획을 밝혔다.

김 총리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에 관련해 “이번 거리두기 연장조치로 올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 손실보상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약 55만명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5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보상액이 확정되면 정산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속드린 100만원의 방역지원금도 65만명에게 지급한데 이어 남은 분들에게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방역패스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 방역패스는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으며, 1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김 총리는 “이번 거리두기 연장조치로 우리 공동체는 2주간 더 일상과 생업을 조금씩 양보한 채 방역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면서 “앞으로 2주 동안 시민의식을 조금만 더 발휘해주셔서 방역상황이 안정화된다면 방역조치 완화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