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 경북 군위군민은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79.3%, 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는 김진열 41.2%의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경북매일신문과 에브리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경북 군위군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29명(신뢰수준 95% ±4.3%)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도 79.3% 독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위군의 79.3%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80% 이상의 득표를 기대하는 국민의힘의 기대치에 근접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9.5%,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4.0%,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3.4%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1.5%, ‘지지후보 없음’은 1.4%, ‘잘 모름’은 0.9%였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윤 후보의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연령대는 40~49세 사이에서 20.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안 후보의 지지도는 18~29세 사이에서 11.2%로 가장 높았다.
군위군민들, 대구 편입에 67.3% 찬성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해서는 67.3%가 찬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4.5%는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기타 의견’이 5.1%, ‘잘 모름’은 3.1%였다.
연령별로도 전 연령대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18세~29세 사이 연령층에서는 76.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의견이 높은 연령대는 30~39세, 40~49세, 50~59세 순위였으나 모두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군위군 정당지지도 79%가 국민의힘…국힘 군위군수 후보자는
군위군에서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8.5%, 국민의당이 2.8%, 정의당이 2.7%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3.9%, ‘기타 정당’ 2.6%, ‘잘 모름’은 0.4%다.
국민의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을 기대하고 있는 후보군으로는 김영만 현 군위군수와 김진열 군위 축협 조합장, 장욱 전 군위군수 등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 지지도는 김진열 조합장이 41.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김영만 군수가 34.8%, 장욱 전 군수가 17.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3.6%, ‘잘 모름’은 2.0%, ‘기타 후보’는 1.2%다.
김영만 군수는 18~29세 사이에서 45.3%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으며, 김진열 조합장은 40~49세에서 52.9%, 50~59세에서 50.7%로 높게 나타났다.
군위군민들이 후보 선택 기준으로 청렴·정직·도덕성이 4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소통능력 28.4% ▲변화·혁신 적임자 15.2% ▲정치적 경륜 6.6% ▲지연·혈연·학연 1.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잘 모름’은 3.0%, ‘기타 기준’은 0.9%였다.
경북매일신문과 에브리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경상북도 군위군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6∼27일까지 2일간 실시됐다. 2022년 0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529명(가중값 적용 기준 사례 수 : 529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6천797명 (SKT : 2천229명, KT : 3천569명, LGU+ : 999명) 및 (유선)2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69.9%, 유선이 30.1%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 응답률은 15.5%(무선 18.7%, 유선 11.1%)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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