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국민의힘이 8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서울 시청 앞 시청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섰다. 이날 지지자들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이름과 정권교체를 외쳤다.
유세에 나선 윤석열 후보는 “여러분께서 불러주시고 또 이 자리 오기까지 많이 응원해 주셔서 이제 대장정의 마라톤이 거의 끝나간다”며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응원과 압도적 지지로 이제 내일 결승선을 1등으로 끊게 도와주시라”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 제대로 한 번 바꿔보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 정권이 서울시정을 장악한 10년간 재건축, 재개발 다 틀어막고 서울 집값이 폭등하지 않았나”며 “이들이 집권 5년 동안 28번의 부동산 정책을 고쳐왔다지만, 이건 전부 다 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개발사업 한다고 3억5000만원 들고 간 김만배 일당이 8500억을 챙겨 나왔다”고 비판했다. 또 “이런 천문학적인 돈이 도시개발사업에서 나왔으면 업자에게 갈 게 아니라 임대주택 지어서 기반시설로 만들어 서민과 청년이 싼값에 들어가게 해야 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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