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2022서울공정영화제를 주최한 조직집행위원장이 이번 영화제에 대해 지난 2월 “대장동 의혹이 사회 이슈로 부상한 시점에 ‘사회정의와 공정’을 주제로 하고, MZ세대 투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화제를 개최한다는데 상당한 부담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2022 서울공정영화제’는 공정과 정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국민 공감대 확산, 새로운 MZ세대의 영상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 1월29일까지 157편의 출품작을 신청받아 9편의 본선 진출 작품을 선정했고, 2월11일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당시 대선후보)는 영상을 통해 “금번 영화제가 우리 사회의 무너진 공정과 상식, 원칙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는 물론, MZ세대의 영상문화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열고, 한국독립영화 제작 활성화와 해외 진출에도 기여하길 희망 한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정훈 조직집행위원장은 “2022서울공정영화제를 통해 사회의 정의와 공정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영화제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과 더불어 영상과 뉴미디어에 중심에 있는 MZ세대의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MZ세대의 영상문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저예산 독립영화제의 중심으로 육성, 영화제 전용관 건립 및 종합영상문화센터 건립, 독창적인(공정과 정의 영화 중심) 국제영화제로서의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2022 서울공정영화제’ 심사위원장은 정초신 감독, 심사위원은 변희성 촬영감독과, 송미헌 영화사대표가 했으며, 이번 영화제 심사는 기존 영화제 심사와 달리 MZ세대를 대표하여 영화예술 관련 청년심사위원 12명을 위촉하여 최종 6편의 수상작을 심사하여 대상(연기왕), 금상(걸음이 빠른 달팽이), 은상(탈옥), 동상(대리기사), 장려상(인비저블/허송세월) 작품을 시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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