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지난해 12월 특별사면을 받아 석방됐으나,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퇴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기자들에게 “국민 여러분께 5년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많이 염려해주셔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했다.
또 “지난 4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삼성병원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병원 앞에서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퇴원을 축하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이 나오자 “박근혜 대통령”을 외치며 환호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후 서울 동작구의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