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윤석열 당선인과 대구 비전을 현실로 만들 것”
김재원 “윤석열 당선인과 대구 비전을 현실로 만들 것”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2.03.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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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정부 호흡 잘 맞출 수 있나” 차별성 강조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8일 최고위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6.1지방선거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8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제휴=뉴스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8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제휴=뉴스1

김 예비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까지 출마를 선언하면서 대구시 정가에서는 이번 경선이 사실상 김 예비후보와 홍 의원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에서 “오로지 대구시민의 행복과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손잡고 대구를 최우선으로 챙길 적임자는 바로 저 김재원”이라며 홍 의원으로는 윤석열 정부와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없다고 저격한 후, 국민의힘 후보 경선과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윤 당선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김 예비후보가 대구시장 적임자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홍 의원이 인지도가 높아 최근 발표되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보수의 심장 대구 시민들께서 대구시의 비전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김재원이 대구시장에 당선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승리를 자신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홍 의원이 3월31일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권영진 현 대구시장은 현직 시장이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저조한 지지율을 받아들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향후 정치적 행보를 위해 불출마 할 수도 있을 것이란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어 권 시장의 출마 여부에 따라 김·홍 두 출마예상자들의 유불리에 대한 셈법이 복잡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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