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 지방선거서 최선 아닌 ‘차선의 선택’ 해야”
“대구시민들, 지방선거서 최선 아닌 ‘차선의 선택’ 해야”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2.03.29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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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냈다. 권영진 현 대구시장, 홍준표 국회의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이진숙 전 걸프전 종군기자 등이 출마의사 표명 및 예비후보등록 하고 있으며 유영하 변호사가 출마여부와 관련한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선의 선택이 아닌 차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 대구시민”

지난 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유세에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지난 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유세에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현재 대구시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재선의 권영진 대구시장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 시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서 3선고지에 빨간불이 켜졌고, 홍준표 의원은 ‘하방’이라는 단어로 대구시민의 선택권을 개인 정치의 산물로 평가절하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재원 전 최고의원은 ‘연고’ 논란의 중심에 있으며, 이진숙 전 걸프전 종군기자는 대구시장이 갖춰야 할 자질에 의혹을 받고 있어 모든 후보들이 ‘최선을 선택’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지경이다.

6.1 지방선거에서도 대구 시민의 여론은 ‘국민의힘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깨지기 힘들 것이라는 여론이 높아 선거를 통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시장 선택은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다.

대구시장 인물난의 원인은 분명하다.

첫째, 대구시민은 인물을 키우지 않았고, 인지도 중심의 보수당(현 국민의힘) 공천에 맹목적으로 순응했다.

둘째, 정치권은 대구시민의 선택권 보다는 당의 기득권 중심의 공천을 해왔다.

셋째, 중앙 무대에서의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존재감 부재와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는 정치행위만 하고있는 등이 중요 원인으로 해석된다. 

대한민국 3대도시 대구라고 아직까지 인식하고 있는 대구시민은 없을 것이다. 인천·대전의 GRDP 등 변화되는 각종 지표만 봐도 대구의 현실은 참혹하다.

대구시민들이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 때만 듣는 ‘보수의 심장’이라는 유혹에서 깨어나야 한다. 세계는 빠르게 혁신하고 있고 국내의 경쟁도시들도 세게의 변화에 발맞추어 나가고 있는데 대구는 어떤가?

대구시의 선거 혁명을 위해 3가지의 조건을 제시하고 싶다.

첫째, 지역 메이저 언론사들의 정론집필.

둘째, 연고에 현혹되지 않는 냉철한 시민들의 이성적 선택.

셋째, 지방 토착 기득권 세력들의 구태 내려놓기.

이것만 할수 있어도 대구 정치는 물론 경제도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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