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 실패’ 강용석 후원금 13억 돌파…무소속 출마 가능성
‘복당 실패’ 강용석 후원금 13억 돌파…무소속 출마 가능성
  • 강준영 기자
  • 승인 2022.04.0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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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강용석 5%만 지지율 당겨도 김동연 샴페인 나발 불 것”

[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 지난 7일 국민의힘 복당이 불발된 강용석 변호사에 대한 후원금이 13억을 돌파했다. 이로 인해 강 변호사의 경기도지사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4일 경기 수원시 제10전투비행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제휴=뉴스1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4일 경기 수원시 제10전투비행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제휴=뉴스1

강 변호사의 지방선거 캠프에 따르면 강 변호사 측은 지난 7일 오후 2시10분께부터 선거 후원 모금 방송을 시작으로, 오후 8시께에는 13억원을 돌파했다.

캠프 측은 “이 같은 생방송선거 후원금 모금행사는 대한민국 정치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지난 20대 대선 기간 이재명 전 대선후보는 하루만에 모금액 9억원을 달성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8억원을 달성했다”고 비교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YTN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언급하고 “예비후보가 걷을 수 있는 금액이 22억원 정도다. 22억원이 다 차면 국민들이 저를 나가라고 결정하시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앞으로 품행방정하겠다는 문제적 정치인 강용석은 일당백을 하고도 남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전 전 의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을 정신을 못 차렸다. 선거는 구도다. 단 1% 지지를 받아도 끌어안아야 햐는 게 선거”라며 “강용석이 무소속으로 나와 9%, 아니 5%만 당겨도 김동연(새로운물결 대표)이 투표 전에 샴페인 병나발을 불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 변호사가 복당 불허로 인해 무소속 출마할 경우, 보수진영 표가 분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될 선거인데 승리는 간단하다. 내 편을 끌어들여 가두리양식을 하는 것”이라며 “태산은 한 줌 흙도 마다하지 않는다는데 국민의힘은 강용석을 내쳤다”고 꼬집었다.

이어 “강용석을 문재인 정권과 싸워왔다. 그 방법이나 방식이 어찌됐건 첨예하게 각을 세웠다”며 “양반 아니면 관직에 진출하지 못하는 신분사회가 국민의힘인가”라고 물었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강 변호사가 복당이 불허된 게 ‘이 대표의 사적인 감정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7일 TBS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제 사감이 작동했으면 저는 의장으로서 아예 상정 안 시켰으면 됐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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