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 전직 국회의원 22인이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김은혜 의원 지지선언을 한 의원은 고홍길·이찬열·황진하(이하 3선), 김태원·노철래·박종희·박혁규·이사철·정진섭(이하 2선), 김성수·김성회·김중로·백성운·손범규·신영수·유승우·이범관·이재영·이화수·장정은·전하진·조명철(이하 초선) 전 의원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김학용 총괄선대위원장, 김은혜 의원과 조찬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김은혜 의원은 경기도 자존심을 지키고 변화와 혁신을 이룰 참신한 새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은혜 의원의 경기도지사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들은 향후 선대위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은혜 선대위, 경기도당 원내외 당협위원장 20명 참여
김은혜 의원은 경기도지사 선대위원회를 꾸리면서 국민의힘 경기도당 원내외 당협위원장 20명을 선대위에 참여시켰다. 김학용 의원은 공관위원도 그만두고 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최춘식 의원과 김선교 의원 등 경기도 의원들도 대거 참여했다.
그 외에도 김문수,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 등 전직 경기도지사 4인 등도 김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경쟁자이자 국회부의장 출신인 심재철 의원도 지난 12일 지방선거 불출마와 함께 김 의원지지 의사를 밝혔다.
원로들은 “정권교체를 완성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은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당원 전체의 지지를 빠짐없이 모으고 나아가 중도층까지 지지를 확장해야만 비로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경기도 지역 정치인 다수가 김 의원을 지지하고 있지만 유 전 의원은 자신감을 비치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승민은 흔들리지 않는다. 오직 실력으로 승부한다”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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