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기자] 애플 아이폰 차세대 모델인 아이폰5의 공식 출시가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아이폰5 물결에 이번엔 중국이 동참했다.
14일(현지시각) 중국 현지 언론인 ‘서던 메트로폴리스 데일리(Southern Metropolis Daily)’는 중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이 지역 대리점에 9월중 예약 판매일정을 보고하며 아이폰 판매를 위한 일정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아이폰 예약판매에 대한 움직임에 주목하는 것은 중국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차이나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1억8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미국 최대 사업자인 버라이즌(Verizon)을 제치고 세계최대규모의 CDMA 사업자로 떠올랐다. 이에 차이나텔레콤이 아이폰5의 판매를 위한 시동으로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독일 도이체 텔레콤(Deutsche Telekom)이 예약판매 출시에 앞서 프리미어 티켓을 발매를 시작으로 프랑스, 중국까지 아이폰5 예약 열풍에 동참하면서 10월초로 예정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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