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윤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긍정 82.7% vs 부정 14.5%’
대구광역시, 윤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긍정 82.7% vs 부정 14.5%’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2.06.2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20대 대통령선거 득표 75.14%
- 제8회 광역의원 비례대표 국민의힘 정당 득표 76.80%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결과 긍정 82.7%, 부정 14.5%, 잘모름 2.8%’로 나타났으며, 대통령선거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득표한 78.75% 보다 높아 대구 시민들의 윤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대구시장 당선자)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대구시장 당선자)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금번 조사는 경북매일신문 창간32주년 특집으로 에브리뉴스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엘(,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6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만18세 이상 대구시민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대구광역시 국정운영평가 여론조사 결과
대구광역시 국정운영평가 여론조사 결과

18세이상 2075.3%, 3085.5%, 4078.5% 긍정 평가

전 연령층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가 높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40대의 78.5%의 긍정평가가 주목된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 이재명 효과’, ‘민주당 성추문’, ‘서해공무원 사건 재조사등이 민주당 지지층 이탈 원인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국민의힘도 이준석 성상납의혹 등 당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고, 물가가 불안한 가운데 있어 정부여당에 호재를 찾기 힘들어 청년층에서 윤석열 국정운영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오는 이유를 선명하게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금번 조사 결과를 통해 40대 연령층의 탈 민주당 기류가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어 보인다.

대구광역시 국정운영평가 연령별 여론조사 결과
대구광역시 국정운영평가 연령별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있는 달성군 81.2% 긍정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가 위치하고 있는 북부권(달성군 달서구) 긍정평가 81.2%,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자 지역구였으며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이 위치하고 있는 중남부권(수성구 동구)에서도 긍정평가 82.1%로 높게 나타나 대구시 평균 82.8% 긍정 평가와 오차범위내에 차이를 보이고 있어 윤 대통령과 두 정치인과의 관계가 국정운영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구광역시 국정운영평가 지역별 여론조사 결과
대구광역시 국정운영평가 지역별 여론조사 결과

지지정당별 국정운영 평가 국민의힘 지지층 95.5% 긍정평가

국민의힘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에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응답자 95.5%가 긍정 평가를 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 73.1%가 부정 평가 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중 25.1%만이 긍정 평가한 반면 정의당 지지층 78.1%가 긍정 평가를 함으로서 진보지지층 사이에서도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조사 결과이다.

대구광역시 국정운영평가 지지정당별 여론조사 결과
대구광역시 국정운영평가 지지정당별 여론조사 결과

경북매일신문과 에브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광역시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061719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2022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800(가중치 적용 기준 사례 수 : 800)을 수집했으며, (유선)238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유무선 전화 비중은 유선이 100.0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5, 응답률은 0.7%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