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대통령 서면보고 월북 아니라 추락” 제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대통령 서면보고 월북 아니라 추락” 제보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2.06.28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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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인 하태경 의원은 28일 “이대준씨가 사망하기 3시간 여 전 22일 6시 36분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된 내용에는 ‘월북’이 아니라 ‘추락’한 것으로 보고되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하태경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규명TF위원장은 해양경찰청 1층 로비에서 해수부 공무원에 대한 수사 종결 발표에 대한 해경 입장 청취 결과 "해수부 공무원에 대한 수사는 조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제휴=뉴스1
지난 22일 하태경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규명TF위원장은 해양경찰청 1층 로비에서 해수부 공무원에 대한 수사 종결 발표에 대한 해경 입장 청취 결과 "해수부 공무원에 대한 수사는 조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제휴=뉴스1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시 서면보고는 딱 한 문장이었다. 추락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있었고 북측 해역에서 우리 국민이 발견됐다. 이게 끝”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이 보고를 통해 두 가지를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첫째. 22일 월북으로 보지 않고 추락으로 봤는데 23일 청와대 회의를 거치면서 24일 정부의 입장이 월북으로 돌변했다”며 “둘째, 대통령은 북측 해역에서 발견되었다는 보고를 받았음에도 즉 이대준씨 위치가 확인되었는데도 구조관련 아무런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보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당시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아주 잘 알 것”이라며 “서훈 실장이 확인해주기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도 당연히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 TF 위원장으로 이 제보 신빙성이 아주 높다고 판단하여 알려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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