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비서실장 사퇴 ‘이준석 고립작전에 공격적 방어’
박성민 비서실장 사퇴 ‘이준석 고립작전에 공격적 방어’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2.06.30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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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7일 국민의힘 윤리위 결정까지 사퇴 압력 계속 될 듯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의 사임에 대해 30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대표 그만두라는 대통령의 사인으로 본다”고 분석했으나, 한편에서는 “박 의원 스타일상 윤핵관들에 의한 스트레스로 사임했을 것”이라는 상반된 해석이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지난 6월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 현장시찰에 동행한 박성민 국회의원. 사진=국민의힘 제공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지난 6월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 현장시찰에 동행한 박성민 국회의원. 사진=국민의힘 제공

지난 대선 기간 이 대표에게 “윤핵관들과 맞서야 윤 대통령 당선된다. 이 대표 신념대로 행동하라”고 조언했던 측근인사는 “박 비서실장 사직도 지난 대선과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한다”며 “이준석은 청년답게 진실과 양심을 무기로 더욱 공격적인 방어로 맞서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대표를 통해 국민의힘 혁신을 기대하는 국민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측근을 내세우며 전당대회 이후 온갖 구실을 붙이고 스피커들을 동원해 이 대표를 몰아내려는 시도는 있어 왔고,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이 대표에게 수치심을 줘서라도 스스로 물러나게 하겠다는 윤핵관들의 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국민의힘이 과거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이 대표는 박 비서실장 사임 발표 후 페이스북에 “뭐 복잡하게 생각하나. 모두 달리면 되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방향으로”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날 정진석 부의장과 윤핵관을 저격했던 “기차는 달린다”와 같은 의미로,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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