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주요 커피 원두(생두) 가격이 이르면 8월부터 낮아질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대형 커피 생두 수입 유통업체 협의 결과, 업체 측에서 지난 6월28일 수입 신고분 물량부터 부가세 면제분만큼 인하된 가격으로 커피 생두를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주요 커피 생두 수입 유통업체는 블레스빈, 우성엠에프, 엠아이커피, 지에스씨인터내셔날 등이다.
커피 생두가 국내에 수입되면 통관 절차를 거쳐 소분·소포장 및 배송 등에 통상 2개월 정도가 걸린다.
이에 커피 생두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이르면 8월부터 원두 구매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커피 생두 부가세 면제는 환율 등으로 높아진 수입 원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조치”라며 “하루빨리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수입 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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