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전 사태 피해 속출...대기업들은 왜 큰 피해를 입지 않았나?
전국 정전 사태 피해 속출...대기업들은 왜 큰 피해를 입지 않았나?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09.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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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15일 오후 3시 반 경부터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초유의 정전사태에 당국은 ‘늦더위 전력 수요급증’으로 판단, 정확한 원인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기업들의 피해는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늦더위로 전력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기타 지역까지 정전사태가 일어났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비상 자가발전 시스템을 갖춘 삼성전자를 비롯한 현대자동차, SK 에너지,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은 이번 정전 사태의 피해를 겪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정전 피해를 입었지만 비상전력기를 가동하면서 피해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업계와 물류업계 및 건설업계 역시 자체 발전기를 보유하고 있어 그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으며 물류업계의 경우 냉동물품의 피해가 적잖이 예상되지만 아직까지는 정확한 정전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방방재센터 상황실은 대기업을 제외한 일반 회사 및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과 공장 등을 중심으로 시설중단에 따른 업무 마비는 불가피한 것으로 전했다. 이에 방제센터 상황실은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상황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자가발전 시스템을 갖춘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큰 피해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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