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53일 만에 타결…행안·과방위 1년 교대하기로
여야 원구성 53일 만에 타결…행안·과방위 1년 교대하기로
  • 안정훈 기자
  • 승인 2022.07.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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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진행된 원구성 협상이 결렬된 후 의장실을 나오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진행된 원구성 협상이 결렬된 후 의장실을 나오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여야가 국회 공백 53일만에 원구성 협상을 타결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각각 1년씩 교대로 맡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 끝에 후반기 원 구성안 협상을 완료했다. 지난 5월30일 전반기 국회 임기가 끝난 지 53일 만이다.

상임위원회 배분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회운영위·법제사법위·국방위·외교통일위·정보위·행안위·기획재정위원회 등 7곳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교육위·과방위·문화체육관광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보건복지위·환경노동위·국토교통위·여성가족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1곳을 맡았다.

최대 쟁점이었던 과방위와 행안위는 여야가 각각 1년씩 번갈아 가면서 맡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행안위를, 민주당은 우선 과방위를 1년씩 먼저 맡고 내년에 교대하는 방식이다. 기한은 내년 5월29일까지다.

아울러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 논의를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위원 정수는 6대6 여야 동수로 구성한다.

아울러 여야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법사위 체계 및 자구 심사귄 폐지 등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연금개혁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상임위원장 선출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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