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지난주 폭우로 인해 생겨난 수해폐기물이 수도권매립지공사에 매립된 가운데,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사이 2273t의 쓰레기가 반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매립한 수해폐기물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생긴 것으로, 특히 서울 관악구에서 많은 수해폐기물이 반입됐다.
관악구의 반입량은 830t으로, 이는 경기도 안양·광주·광명시를 합한 것보다 많은 양이다. 서울시의 지자체별 반입량은 ▲관악구 830t ▲영등포구 281t ▲서초구 251t ▲동작구 238t ▲금천구 132t ▲송파구 71t ▲구로구 66t ▲강남구 48t 순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안양시 242톤, 광주시 75톤, 광명시 35톤이 반입됐다.
아울러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침대 매트리스나 가구 등 대형폐기물을 선별하지 않고 반입한 수해폐기물은 돌려보냈다. 각각 동작구와 구로구에서 대형폐기물이 1대씩 나왔다.
손경희 공사 반입부장은 "하루 25mm 이상 비가 오면 매립 작업이 중단되므로 수송차량 출발 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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