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8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3% 상승했고,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5%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8월 수출물가는 원화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3% 상승 (전년 동월대비 1.8% 상승) 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2.6% 상승했고, 공산품은 석유화학·고무제품 1차금속제품 운송장비제품 등 대부분의 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8월 수입물가는 원유 등 국제원자재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전월대비 0.5% 상승 (전년동월대비 10.0% 상승)했다.
원자재는 옥수수 냉장어류 천연고무 등 농림수산품은 올랐으나 원유 동광석 아연광석 등 광산품이 내려 전월대비 0.6% 하락했고, 중간재는 석유 1차비철금속 제품은 내렸으나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화학 1차철강 제품 등 대부분의 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했고,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2.2%,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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