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용산 향한 메시지…“자신있게 NO라고 말하라, 그리고 YES라고 하라”
여의도·용산 향한 메시지…“자신있게 NO라고 말하라, 그리고 YES라고 하라”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2.09.28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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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브리트만 “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라”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바이든”, “날리면”, “이XX" 발언 논란으로 용산 대통령실과 여당인 국민의힘이 MBC 보도의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등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윤핵관’으로 인식되고 있는 국민의힘 권성동 전 원내대표 등이 28일 서울 마포구 MBC문화방송 본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보도 피켓 항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윤핵관’으로 인식되고 있는 국민의힘 권성동 전 원내대표 등이 28일 서울 마포구 MBC문화방송 본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보도 피켓 항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또한 여야 지도부 모두 대통령과 이재명 당 대표를 향해 ‘STOP', 'NO'라고 이야기 하는 목소리마저 강경파에 의해 잠식되고 있다.

패티 브리트만은 저서 <자신있게 NO라고 말하라 그리고 YES라고 하라>에서 “당신은 yes라고 말함으로써 감당하지 못할 일을 떠맡은 적이 몇 번이나 됩니까.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면 당신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여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 참모들과 여야 지도부 및 의원들이 새겨들어야 할 명언으로 보인다.

각종 정치 이슈들이 부각될 때마다 방송사 인터뷰와 유튜브에 출연해서 여·야로 나뉘어 시청자들이 공감하지 못할 억지주장을 하는 국회의원들의 말을 듣는 시청자들의 피로감이 극에 치닫고 있다.

정치 원로들이 용산 대통령집무실과 여의도에서 정치가 사라졌다는 탄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현상에 대해 ‘역지사지’, ‘국민을 위한 봉사’라는 의무감과 정치적 신념을 여야 의원들이 공유하지 못하고, ‘개인과 조직의 이기주의에 함몰되어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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