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정국을 통한 지지율 상승 주장에 이어 전당대회 낙선운동까지 먹힐까?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유승민은 늙은 이준석” 발언 이후 극우 유튜버를 중심으로 유승민 전 의원과 ‘나경원·김기현·안철수’ 4명은 ‘당대표 불가’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친윤’ 성향의 당대표 당선을 위해 당원 70%, 일반여론조사 30%의 현행 당헌 당규와 전당대회 ‘룰’까지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방송인 윤태곤씨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지도 높은)유승민 때문에 골대를 옮기겠다. 유승민 누를수록 유승민은 웃는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선대본부 핵심 관계자였던 국민의힘 인사는 전당대회와 관련해 “유승민은 무조건 안 되고, 나경원은 못 믿겠고, 안철수는 줄 거 다 줬고, 김기현은 당선 가능성 희박해서 안된다”며 “권영세 등 내각에 있는 인사 또는 새로운 인물을 찾아야 한다는 게 용산의 분위기다. 앞으로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이 분위기를 몰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강신업 변호사 등 극우 유투버들이 강조해온 사정정국으로 몰고 가 윤 대통령 지지율을 올려야 한다는 강한 주장들이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겠지만 전개되고 있어 향후 전당대회와 관련하여 4인의 행보와 대안으로 어떤 인물이 부상할지 관심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은 “당무 개입과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화된 말이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