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이 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입 규모인 5600만 달러를 넘는 동시에, 전년 동기 대비31.7% 증가한 수치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축제·파티용품은 코로나19 직후(2020년) 주춤했으나 지나내 말부터 늘기 시작했다. 아울러 올해 수입은 지난 2019년 1월~11월 대비 1.8배 증가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나 모임이 위축됐다가, 올해 정부의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관련 용품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크리스마스 용품 수입액이 37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5.9% 늘었다.
크리스마스 용품은 인공 트리 등 장식품이 3000만달러로 주로 많았다. 크리스마스 용품 외에는 형광막대나 마술도구, 파티용 모자, 풍선 등 기타 축제용품이 2700만달러로 61.2% 증가했다.
용품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이다. 이 기간 크리스마스나 기타 축제용품 모두 중국산의 비중이 94%로 압도적이었으며, 미국과 독일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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