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둔 당정 “농·축·수산물 할인 노력, 에너지바우처 확대 논의”
명절 앞둔 당정 “농·축·수산물 할인 노력, 에너지바우처 확대 논의”
  • 안정훈 기자
  • 승인 2023.01.03 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생안정대책 관련 민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성 위의장은 설 연휴 성수품 공급,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할인 등을 주문했다. 사진제휴=뉴스1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생안정대책 관련 민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성 위의장은 설 연휴 성수품 공급,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할인 등을 주문했다. 사진제휴=뉴스1

[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설 연휴가 3주 남짓 남은 가운데 당정이 3일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명절기간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정부에 명절 농·축·수산물 등 성수품 공급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등을 주문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생안정대책 관련 민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과 유통업체 할인 노력, 에너지 취약계층 전기·가스요금 복지할인, 에너지바우처 확대 등 적극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또 “대체공휴일까지 4일의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적극 검토해 가족을 찾아가는 길을 좀 더 기쁜 마음으로 가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형마트·전통시장·농협 현장에서의 민생안정을 위한 아이디어와 제안 사항을 잘 청취해 실효적 대책 마련에 꼭 반응하겠다”며 “특히 온누리상품권은 5000억원 늘어 4조원 규모로 발행되며 모바일 카드형도 신설돼 전통시장, 골목상점 등에서 보다 활발히 사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류성걸 의원은 “성수품 공급을 최대한 확대해 서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고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에너지바우처 등 난방비 방안도 확실히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 명절 전후로 자금 공급을 최대한 확대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우선 서민 장바구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주요 성수품 중심으로 수급 가격 안정에 집중하고, 겨울철 취약계층 에너지비용 부담을 대폭 줄여드리고 금융 취약계층의 대출 상환 부담 경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