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씨앤알 김종원 대표 “천하람, 3위로 컷오프 통과 예상”
에브리씨앤알 김종원 대표 “천하람, 3위로 컷오프 통과 예상”
  • 안정훈 기자
  • 승인 2023.02.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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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당대표 후보 등록으로 전당대회 투표율 높아질 것”

[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방송 패널로 인지도를 쌓아온 국민의힘 천하람(35세, 순천갑 당협위원장) 변호사가 당대표 후보 등록 기자회견을 2일 예고했다. 비윤·당 혁신 성향·이준석 지지층 당원들이 전당대회 관심이 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1차 당대표 컷오프 경선에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3일 국민의힘 당대표에 후보등록 하겠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사진제휴=뉴스1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3일 국민의힘 당대표에 후보등록 하겠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사진제휴=뉴스1

국민의힘 당대표 1차 컷오프 경선은 김기현·안철수 2강 체재에 황교안·윤상현·조경태 후보가 나머지 2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천하람 변호사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4명이 경쟁해야 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1차 컷오프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 김종원 대표는 “후보등록 후 첫 발표되는 여론조사에서 천하람 후보가 2%이상의 지지율이 나오게 된다면 천 후보가 본 경선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 “김기현 후보는 본인 스스로와 선거 캠페인 전략에서 다수의 리스크가 노출되고 있으며, 친윤에 대한 당원들의 피로감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비윤의 대안으로 부상되고 있지만 보수당의 당대표 적격에 대한 거부감으로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승세를 투표로까지 이어 갈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던 가운데, 비윤과 혁신을 주장하는 당원들과 청년층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고, 방송출연으로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갖춘 천 후보가 등장하면서 당대표 컷오프의 최대 변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당내에서 일정 지지층을 가진 이준석 대표가 예고한 전국 북콘스트를 통해 지지층 결집이 천 변호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 된다면 투표에 참여하게 되는 분모가 커지면서 결국 당대표 1차 경선에서 50%의 지지율을 받는 후보가 못 나올 가능성이 높아 결선 투표로 가게 될 확율도 높아진다”고도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각 후보 진영의 선거 전략에 따라 일반인들의 예상과 달리 당선자가 바뀔 수 있는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당대표 경선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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