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 ①] 최고위원 관전 포인트 ‘컷오프 2.25대1 경쟁율’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①] 최고위원 관전 포인트 ‘컷오프 2.25대1 경쟁율’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3.02.04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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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수행실장 이용, 8명 컷오프 통과 할까
전직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들의 표심
영남 이만희, 수도권 박성중 지역 지지표 결집
이준석계 ‘허은아 · 김용태’ 컷오프 성석표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후보에 18명이 등록해 1차 컷오프에 2.25대1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8명을 선출하는 경선에서 어느 후보가 살아남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8명의 등록 후보들 중에는 조수진·정미경·김재원 직전 최고위원, 김용태 직전 청년최고위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이용 윤석열 당선인 수행실장, 박성중 국회의원을 비롯한 현 국회의원 5명,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김세희 등 유튜버 운영자까지 다양한 후보들이 등록했다.

2월3일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등록자 명단
2월3일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등록자 명단

윤석열 당선인 수행실장 이용 컷오프 통과할까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서 당선인 인수위까지 수행실장을 담당해온 이용 국회의원(비례대표)의 컷오프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윤심’을 중심으로 김기현 당 대표 후보와 행보를 같이하는 이용 후보는 1978년생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님 총 감독을 역임한 후 정계에 입문했으며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윤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는 지난 ‘6.11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으로 출마했으나 30.31%의 득표로 차점 낙선한바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내 ‘윤심’ 지지층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었다.

전직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들의 표심

‘6.11 전당대회’에서 1위 조수진, 3위 정미경, 4위 김재원 전 최고위원들에 대한 당원들의 표심의 행방에 관심이 가고 있다.

또한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었으나 제명되었던 류여해 전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들의 평가도 유의 깊게 지켜볼 대목이며, 전 청년 최고위원이었던 김용태 후보가 체급을 올려 최고위원 후보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영남 이만희, 수도권 박성중 지역 지지표 결집

TK를 대표해 최고위원 후보에 등록한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과 수도권의 박성중 국회의원(서울 서초구을) 후보가 TK와 수도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여부도 금번 최고위원 경선 당선자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석계 ‘허은아·김용태’ 컷오프 성석표

이준석 전 대표는 스스로 자신을 지지하는 당원이 15만 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 이 지지자들이 1인 2표제 투표에서 ‘허은아·김용태’ 로 연결된다면 컷오프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 ‘비윤’ ‘반윤’의 결집과 투표율이 2명 컷오프 경선 결과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투버 운영자들의 성적표

보수를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유투버 운영자 신혜식·김세의·민영삼 후보 중에서 8명의 경선 참가자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들의 컷오프 여부에 따라 유튜버 사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민 비상대책위원에 대한 평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김병민 최고위원 출마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과 그동안 방송 패널로 출연해 ‘공정과 정의’를 외쳐온 청년 정치인으로서 국민의힘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전당대회에 심판이 선수로 뛰는 형세라 당원들이 어떤 판단을 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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