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을 위한 컷오프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당 대표 후보자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의 네 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당 대표 후보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이 통과하고 윤상현·조경태 의원은 낙마했다. 이번 예비경선 결과는 지난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로 정해졌다.
최고위원 후보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가 포함됐다. 문병호·박성중·이만희·이용·천강정 후보는 탈락했다.
청년최고위원은 총 11명이 출마했으며 이중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 4인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구혁모·김영호·서원렬·양기열·옥지원·이욱희·지성호 후보는 탈락했다.
국민의힘은 예비경선 순위, 득표 수 등 구체적 결과는 발표하지 않았으며 후보 이름만 가나다순으로 발표했다. 본경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본경선에 진출하는 후보자들은 오는 13일 월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13일 제주 ▲14일 부산·울산·경남 ▲16일 광주·전북·전남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 ▲23일 강원 ▲28일 대구·경북 ▲3월 2일서울·인천·경기 순이다.
전당대회는 오는 3월 8일 당원투표 100%로 치러진다. 한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지 못할 경우, 1·2위 후보가 다시 결선투표를 치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총 83만9569명이다. 대의원 8944명, 책임당원 선거인 78만6783명, 일반당원 선거인 4만38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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