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의원들 “한국투자공사·농협·마사회 등 전북으로 이전해야”
전라북도 의원들 “한국투자공사·농협·마사회 등 전북으로 이전해야”
  • 안정훈 기자
  • 승인 2023.03.17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전북 지역구 의원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의 전북도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안정훈 기자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전북 지역구 의원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의 전북도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안정훈 기자

[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전북 지역구의 여야 의원들이 17일 공동으로 공공기관 전북 이전을 촉구했다. 이들이 이전을 촉구한 공공기관은 한국투자공사, 7대 공제회,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이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기금운용본부 서울 이전설이 제기되면서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에 대한 도민들의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 이전설의 기저에는 중앙 중심의 편협한 사고와 시대착오적 편견이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이전설이 사실이 아니고,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가 진실하다면 이제 정부가 당당히 응답할 차례”라며 “전북도민에게 한 약속을 기억하며 전북의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하라”고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금운용본부를 흔드는 세력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한국투자공사와 7대 공제회,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를 전북에 우선 배치하는 게 국토불균형 해소와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김 지사와 국민의힘 정운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김성주·김윤덕·윤준병·신영대·이원택 의원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4호
  • 대표전화 : 02-786-7862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회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