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민주당 35% 국힘 34%…2달 반만에 지지율 역전
[정당지지율] 민주당 35% 국힘 34%…2달 반만에 지지율 역전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3.03.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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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국힘 전당대회 기간 이후 지지율 하향세…민주당 사법리스크에도 반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전화 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하고 있는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역전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 되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앞선 것은 1월 2주차 이후 처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35%, 국민의힘은 34%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5%, 무당층은 25%다.

1주일 사이에 민주당은 2%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같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자료=한국갤럽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자료=한국갤럽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서울과 경기·인천 모두 국민의힘이 34%, 민주당이 35%로 오차범위내의 차이를 보였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48%, ‘진보의 텃밭’인 광주·전라에서는 민주당이 4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이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과반을 넘겼다(60대 51%, 70대 이상 61%). 민주당은 과반을 넘긴 연령대는 없으나, 60대와 70대 이상 외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이내의 차이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1월 2주 이후 약 3개월여 만이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직전인 3월 1주 때 지지율이 39%로 고점을 나타낸 이후 38%, 34%로 떨어지는 하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민주당은 3월 1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이슈로 29% 최저점을 찍었으나, 최근에는 반등에 성공해 3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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