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 팩토리 구축사업’ 구미 유치 “환영”
구자근,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 팩토리 구축사업’ 구미 유치 “환영”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3.05.02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사진=구자근 의원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사진=구자근 의원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 팩토리 구축사업’(이하 랩 팩토리 사업)에 구미가 최종 선정되었다며 유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K-방산의 국제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방산·항공우주 분야의 핵심 소재인 탄소소재·부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시설투자 비용은 우리 중소·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 대한 개발 및 제작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랩팩토리 사업은 독일의 Open Hybrid LabFactory 사례를 벤치마킹해 한국판 탄소복합재 랩팩토리를 조성하고 탄소소재·부품 시제품, 시생산 제작 등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본 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30억원(국비 150, 도비 64, 지방비 126)을 투입해 구미국가산단 5단지에 센터를 건립하고 지원사업을 수행하면 관련 업체들이 직·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구미를 중심으로 경북 방위산업을 이끄는 ▲방산 체계업체 4개사 ▲방산 중소벤처기업 222개사 ▲국방신산업 진입가능기업 417개사 ▲우주항공 관련 28개사 ▲무인항공기 및 관련 제조업 80개사가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방위산업 전반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탄소소재 및 기술 첨단화에 곧바로 적용될 핵심사업이라 지난 4월 유치한 방위산업클러스터 사업 및 기 구축한 탄소산업클러스터(총사업비 137억 원)-탄소상용화인증센터(총사업비 255억 원)-인조흑연테스트베드(총사업비 270억 원)-탄소분야 중점연구소 지원사업 등 R&D사업(총사업비 126억) 등 탄소 관련사업과 큰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제21대 국회 개원 이후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과 후속사업 구미유치에 앞장서온 구자근 의원은 이번 사업 유치를 두고 “총선 1호 공약이었던 탄소섬유 클러스터 조성에 마지막 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구자근 의원은 “그동안 구미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온 힘을 다했는데, 탄소산업 지원 체계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구미 산단이 방위산업-탄소산업-이차전지-반도체 등 미래신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 기획과 유치에 계속해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