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도부와 공관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주도하고 있는 ‘22대 총선 공천’에 단수 공천과 경선 대상자 발표에 예비후보자 및 지역 유권자들이 ‘공감’한다는 여론은 데이터 중심의 공천이 이루어진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0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큰 잡음 없는 가운데 예비후보자 및 지역 유권자들이 공천 과정을 ‘공감’한다는 여론은 데이터 중심의 공천이 이루어진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대표적 사례로, 국민의힘 텃밭인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와 남구울릉군의 경우, 북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가 경북도민일보 의뢰로 실시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1위와 2위 후보 간 경선이 성사되었고, 남구울릉군의 경우 1위에서 4위 후보 간 경선으로 최종 공천자를 결정하게 되었기 때문이다.(경북도민일보 20일 보도)
국민의힘 텃밭으로 인식되고 있는 대구경북 공천은 공관위가 구성되었을 때 영남지역 현역의원 50% 이상 교체 전망이 우세했으나, 하위 10% ~ 30% 공천배제와 감점 등 시스템공천을 천명했으나,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공심위는 철저히 여론 중심, 현역의원들이 반발할 명분이 없는 공천을 이어가고 있어 정가의 예상을 뛰어 넘었다.
앞으로 국민의힘 공천에 주목할 부분은 ‘영남지역의 현역의원 공천 탈락 여부’ 막판 ‘용산 대통령실 출신’의 특혜, ‘전략 공천’ 지역과 인물로 좁혀진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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