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22대 총선’ 비례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27.7%, 여당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26.5%, 제1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20.1% 보다 앞서는 지지를 받았다.
비례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자유통일당이 21대 국회에서 제3당으로 자리매김해온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보다 앞서는 지지율을 받아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대표이사 김종원)가 인터넷신문 뉴스피릿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4월 2일~3일(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국민의미래는 부산울산경남, 더불어민주연합은 경기인천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아 대구경북과 광주전북전남이 중요 지지층이 될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전망과 다른 결과로 나타났다.
연령별 비례대표 지지는 18세 이상 20대는 더불어민주연합 23.8%, 30대 국민의미래 27.4%, 40대 조국혁신당 45.5%, 50대 조국혁신당 33.3%, 60대 국민의미래 35.2%, 70세 이상 국민의미래 40.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한편,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 대한 조사 결과, 지지하는 후보 정당에 투표 53.7%, 지지하는 후보와 다른 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6.9%로 나타나 일부 유권자들은지지 후보와 비례대표 투표는 분리해서 판단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에브리리서치 임채원 리서치 팀장은 “여론조사와 비례대표 당선자 의석수는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의석 수 배당은 지지 유권자의 투표 유무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의뢰로 2024년 4월 2일 ~ 3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9,999명(SKT : 13,500명, KT : 13,500명, LGU+ : 2,99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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