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결산-①] 윤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 60%대 상승 ‘수도권 참패 예고’
[22대 총선 결산-①] 윤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 60%대 상승 ‘수도권 참패 예고’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4.04.1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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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리리서치 여론조사, 선거 한달 전인 3월부터 부정평가 추이도 상승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22대 총선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석으로 총 108명의 당선자라는 결과를 받아 정권 3년타인 출발부터 22대 국회를 여소야대 정국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선거 패인의 첫번째 요인은 정권 심판이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 조사 결과, 22대 총선 한달전인 3월 첫주부터 국정지지도 부정평가가 상승하는 추이도를 보였다. 그래픽=에브리리서치
여론조사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 조사 결과, 22대 총선 한달전인 3월 첫주부터 국정지지도 부정평가가 상승하는 추이도를 보였다. 그래픽=에브리리서치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 42~3일 정기 여론조사 국정운영평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긍정평가 35.6% vs 부정평가 60.9%로 나타났다. 주목할 부분은 선거 한달전인 3월 첫 주부터 부정평가의 추이가 급격하게 상승한 부분이다.

국정운영평가 불신 상승에 기름을 부은 2가지 사건은, ‘해병 채상병 사망사건중심에 있던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호주대사 임명, 막말 파동을 일으킨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막말 논란에 대한 정부의 미숙한 대처가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증폭시킨 원인으로 해석된다.

윤 정부의 해병 채상병 사망사건대처를 실기하면서 야권의 발언 중 대통령이 군대를 가지 않아 군대를 모르고, 자식이 없으니 부모 심정을 이해 못한다는 비판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정부와 여당의 모든 대처가 무용지물이 되고 만 것이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막말 논란에 대해 용산 출입 기자 모 씨는 기자 출신 선배로서 후배기자라는 인식보다 수석이라는 위치를 망각 한 발언이다, 그러나 그 후의 대처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22대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은 공정과 정의실천할 것이라는 기대로 당선되었던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의혹에서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까지 국민의 눈 높이에 미치지 못한 것이 국민의힘 총선 참패 첫 번째 원인으로 진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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