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지난 22대 총선 선거 개시일 이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유세가 시작된 이후 본인들의 지역구로 유세 일정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낙동강 밸트’ 국민의힘 후보들의 간절함은 거의 모든 후보들에게 있었다.
언론사에서 발표되던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들에게 밀리고 있는 결과를 받아들고 있던 국민의힘 후보들과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인 ‘친윤’으로 인식되던 후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김태호 김도흡 후보 등은 자신들의 경쟁력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후보들이었지만,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과 ‘친윤’ 후보들은 ‘반윤’ 정서로 경쟁 후보들에게 선거 직전까지 여론조사 지지도에서 밀리고 있는 결과가 발표되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지역이 ‘윤심’ 핵심 인사인 장제원 의원 지역구인 사상구와 윤대통령의 최 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해운대구 갑 주진우 선거구 였으며, 이성권 · 박성훈 후보 등도 본인들의 선거운동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유세를 ‘한번만 더’를 외치며 지역구 유세 일정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 했고, 한 위원장의 유세 후에는 선거 분위기가 반전되는 것을 운동원들이 느낄 수 있었다고 했고, 당선으로까지 이어질수 있었다.
또한 연제구의 김희정 후보는 진보당 노정현 후보에 각종 여론에서 밀리다 11,109표차로 당선 되었고, 남구 박연수 후보도 박재호 후보에 13,701표차로 신승하는 등 ‘한동훈 효과’ 수혜자로 분류된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출마’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 30일 22대 국회 의정 활동을 시작하는 한동훈 특혜(?) 당선인들은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에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향후 어떤 정치 행보를 보이게 될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중립일까 ‘윤심’을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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