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6월23일까지 원구성 협상 종료해 달라”
우원식 국회의장 “6월23일까지 원구성 협상 종료해 달라”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4.06.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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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법사위와 운영위의 위원장을 1년씩 돌아가며 맡자”
박찬대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보겠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일하는 국회, 성과를 내는 국회를 빠르게 안착시키기 위해 이번 주말(623)까지 원구성 협상을 종료해 달라고 최종 통지 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구성을 마무리 하기 위한 논의를 위해 회동했다. 사진 제휴=뉴스1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구성을 마무리 하기 위한 논의를 위해 회동했다. 사진 제휴=뉴스1

우 국회의장은 “22대 국회가 아직 개원식을 하지 못한 채 임시국회 중에 있습니다. 개원에 앞서 마쳐야 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이 지연되면서 국민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도 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대국민 사과 했다.

이어 “226월 임시회의 회기는 74일까지입니다. 회기 내에 국회법이 정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마치려면 남은 시간이 촉박합니다. 원 구성 지연이 국회를 통해 실현되어야 할 국민의 권리를 더는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라며 현 국회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여야를 향해 우 의장은 개원의 시급성에도 불구하고 여야 교섭단체 간 합의를 기다려온 것은 국민이 여야가 함께 국회를 운영하는 모습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여야가 합의해 원만하게 원 구성을 완료하는 것이 일하는 국회, 성과를 내는 국회를 빠르게 안착시키는 방안이라고 판단해서입니다. 여전히 중요한 문제입니다라며 국회의장으로서 원만한 합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야 합의를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는 강경 입장도 피력했다.

우 의장은 장바구니 물가, 골목 경제부터 의료대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변화까지 국회가 살펴야 할 일이 늘고 있습니다. 대법관과 경찰청장 등 곧 임기가 만료되는 인사가 있고, 개각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결산 심사도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여야가 함께 해야 할 일이고, 하루가 아까운 시기라며 여야의 협상결렬 시 국회의장의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국민 보시기에 합당하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원 구성을 마치도록 뜻을 모으고 협상에 임해주십시오. 국회의장도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법사위와 운영위의 위원장을 1년씩 돌아가며 맡자고 민주당에 제안했으며,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보겠다고 밝혀 협상 여지를 남겨 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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