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등록이 확정 이후 실시한 최고위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전당대회 ‘룰’인 ‘역선택 방지조항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인요한 김민전 장동혁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5명의 후보들이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김재원 김세의 최고위원 후보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가운데 김재원 후보는 최고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전체 여론조사에서는 김민전 9.3%, 장동혁 9.0%, 인요한 8.6%, 김재원 8.4% 순으로 나타났으며, 역선택방지 조항을 적용했을 때 김민전(+1%), 장동혁(+6%), 인요한 (+2.1%), 김재원 (+1.6%)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도 조사 결과를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했을 때 18세이상 20대는 장동혁, 30대는 인요한, 40대는 장동혁 김재원, 50대는 김민전, 60대 인요한 장동혁, 70세 이상 장동혁 후보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도 조사 결과를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했을 때, 서울 장동혁 김민전, 경기인천 김민전, 대전세종충북충남 장동혁, 광주전북전남 인요한, 대구경북 장동혁, 부산울산경남 장동혁, 강원제주 인요한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운영평가 결과를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했을 때, 긍정평가 응답자 중 장동혁 16.9%, 김민전 12.8%, 김재원 12.6%, 인요한 11.2%로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 응답자는 인요한 11.6%, 장동혁 9.9%, 김민전 8.3%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간 '러닝메이트제(制)'와 보좌진의 캠프 파견에 관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 사실상 '런닝-메이트( 제도를 인정한 것이어서 최고위원 경선에 미칠 파장이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당대표 최고위원 지지도 조사 목적으로 실시되었음을 참조하여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본 여론조사는 폴리뉴스 의뢰로 2024년 6월 25일 ~ 27일 (3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무작위 RDD번호 생성(7700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을 통해 추출된 표본 305,82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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