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을 개혁신당” 이준석 양향자 당명 개정 약속 당원투표로 종결
허은아 “개혁신당을 개혁신당” 이준석 양향자 당명 개정 약속 당원투표로 종결
  • 전소희 기자
  • 승인 2024.07.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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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후 6월부터 양향자 전 대표 이준석 의원에 당명개정 이행 촉구

[에브리뉴스=전소희 기자]지난 1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한국의미래 양향자 대표 간 합의되었던 한국의미래로의 당명 개정이 개혁신당 전 당원 투표로 개혁신당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26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당원들의 선택에 따라 개혁신당은 현재 당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허 대표는 "개혁신당은 지난 1월 한국의희망과 합당 당시 전당대회 절차를 통한 당명 변경을 합의했다. 이후 29일 제3지대 통합신당 출범을 선언하면서 합의문 제1항에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한다'고 새로이 결정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당원 투표는 당명 변경과 관련한 그간의 논란을 해소하고, 상충하는 두 차례의 약속을 모두 이행하고자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당원 투표는 지난 6월부터 양향자 전 대표이 이준석 전 대표와 현 지도부에 한국의희망으로의 당명 개정 약속이행을 촉구하자 허은아 지도부가 최고위원회의 에서 전 당원 투표에 붙인 것이다.

허대표는 이번 투표에 대해 "전체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투명한 민주 절차"라며"오는 2026년과 2027년 선거까지는 개혁신당으로 유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의 전 당원 투표는 624~25(양일 간) 실시되었으며, 당원 71,447명 중 29,204명이 투표하여 투표율은 40.8%, 당명 변경에 대한 3가지 선호도 조사 결과 '개혁신당' 65.6%(19162), '한국의희망'15.4%(4488), '3의 당명' 19%(555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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