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지호 기자] 뉴스피릿, 에브리뉴스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부산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단일화 결정 후인 10월 6~7일 양일간 부산시 금정구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39.0%, 더불어민주당 34.3%, 조국혁신당 10.0%, 개혁신당 3.9%, 자유통일당 1.8% 순으로 집계되었다.
연령별 조사 결과, 50대 이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우세했고,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우세했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40대에서 17.5%로 국민의힘 17.1%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지역별 조사 결과, 가 선거구(서제1동, 서제2동, 서제3동, 금사회동동, 부곡제1동, 부곡제4동), 다 선거구(장전제1동, 청룡노포동, 구서제1동, 금성동), 라 선거구(남산동, 구서제2동)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우세했고, 나 선거구(부곡제2동, 부곡제3동, 장전제2동, 선두구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우세했다. 조국혁신당은 다, 라 선거구에서 10% 이상의 지지도를 보였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주)에브리리서치 김종원 대표는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야권 단일화를 이뤄냈지만, 국민의힘 후보는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부족함이 있다는 것을 금번 여론조사 수치가 보여주고 있다"라며 "국민의힘은 범야권 후보와 맞서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지지층의 투표 독려와 함께 22대 총선과 같이 '보수 위기론' 캠페인 전략이 예상되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목소리를 높이며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집중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 보궐선거일이 공휴일이 아님에도 접전 양상으로 인해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에브리뉴스 공의뢰로 2024년 10월 6일~7일(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15,000명(SKT: 7,500명, KT: 6,000명, LGU+: 1,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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