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허위정보 유포'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 구속영장
부산저축은행 '허위정보 유포'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 구속영장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10.12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태 기자]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1,000억원대 유상증자과정에서 투자자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장인환(52) KTB자산운용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대표는 지난 부산저축은행이 금융 비리로 자금난을 겪어온 것을 알면서도 이를 묵인, 지난해 6월 삼성꿈장학재단과 포스텍(포항공대)에 투자 정보를 허위로 제공해 유상증자를 권유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의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고 있다. 이에 KTB자산운용은 투자를 권유한 이들에게서 각각 500억원의 투자자금을 받아 1,000억원대 사모펀드를 조성, 증자에 참여했고 지난 2월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투자금 전액을 잃게 된 삼성꿈장학재단과 포스텍이 배임과 사기 혐의를 들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경찰은 장 대표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당시 투자 권유의 배경에 대해 집중 조사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