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기자] 애플이 호주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13일(현지시각) 호주 언론사인 오스트레일리안은 애플이 지난 7월 호주 시드니 연방법원에 제기했던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한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네덜란드와 독일에 이은 세번 째 판결로 애플과 삼성은 지난 4월부터 전세계 9개국 12개 법원에게 20여건의 특허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편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법원에서도 삼성과 애플의 특허 관련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