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정치권의 관심이 투표율에 쏠리고 있다.
지난 무상급식 주민투표때 투표율은 25.7% 였다.
이에 이중 22~23%를 한나라당 지지층이라 가정할 때 서울시장 선거의 투표율이 그 두 배인 45% 수준이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유리하다.
하지만 45% 이상이면 야권단일 박원순 후보가 유리하다.
결국 젊은층(20,30,40대)의 투표 저조로 투표율이 45%이하면 나 후보가 유리하고 젊은층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로 투표율이 48% 이상 오른면 박 후보가 유리하다.
이유는 젊은층의 분포도가 노년층보다 많기 때문이다.
투표율을 높히려면 젊은층의 투표장 발길이 이어져야 한다.
결국 젊은층의 투표율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온이 떨어진 환경에다 두 후보의 네거티브 검증 논란 등은 투표율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전 시장이 당선됐던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 서울지역은 53.9%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가장 최근 선거인 4∙27 재보선은 39.4%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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