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진 기자]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송아지 호흡기 질병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생후 1개월 이내 송아지는 발병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날씨가 추워지면 축사 환기나 방역 소홀로 전염성 질병이 유행할 수 있다”며 일선농가에 꼼꼼한 방역활동을 당부했다.
더욱이 초유를 늦게 먹였거나 영양이 부족한 송아지는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사전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후 2주 내외의 송아지는 호흡기나 소화기 계통 질병에 걸릴 경우 폐사율이 높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예방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만약 설사 증세를 보이는 송아지가 발견되면 즉시 격리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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