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국철게이트' 정권실세 겨냥?...로비의혹 수사 확대
檢, '이국철게이트' 정권실세 겨냥?...로비의혹 수사 확대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11.04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봉민 기자] 이른바 ‘이국철게이트’가 점점 확장되어 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이국철 SLS그룹 회장과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1일에는 현 정권 실세의 측근인 M씨의 서울과 김천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M씨는 지난달 27일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이국철 회장이 그분들에게 30억을 제공하고 자회사 소유권을 넘겼다, 이런 것을 강조하면서 구체적 자료가 있다라고 얘기한다”고 말하며 지목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M씨가 대표로 있는 모 물류회사에 SLS 자회사로부터 차량 수십대와 금품이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하고 이곳에 대한 압수수색 역시 함께 진행했다. 또한 SLS일본법인장 K씨의 거주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검찰의 수사가 본격적을 정권실세를 향하는 모습이다. 특히 한 차례 기각된바 있는 이국철 화징과 신재민 전 차관에 대한 구속영장 역시 조만간 다시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의 수사가 상당부분 진척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