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윤창원 기자] 제26회 국악동요제에서 '동래학춤'(작곡 박은경)이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국악원은 지난달 3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본선경연 무대에서 박은경 작가의 '동래학춤'이 대상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동래학춤'은 학의 동작을 표현한 춤으로 부산 동래 지방에 전승돼 왔다. 박씨는 선비가 검정 갓을 쓰고 흰 도포자락을 휘날리면서 학의 춤사위를 펼치는 장면을 굿거리 장단으로 묘사했다. 무대에서는 4~6학년 3명으로 구성된 '꿈이 크는 아이들'이 노래를 불렀다.
곤충자랑(작곡 현상두)이 우수상, 뚝배기(〃김재한)·정읍의 자랑(〃배상철)·칠석(〃석광희)·말 하나가(〃박상현)·얼쑤! 얼씨구!(〃이성복)·야호! 신나는 점심시간(〃권미영)·어쩌지(〃현동근)·나의 소원(〃최민지)·닥종이 인형(〃최소영)이 장려상, '떡을 만들어보자'(〃권미현)가 장려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 변미혜 교수(한국교원대)는 "전통성에 주안을 두고 문학성, 음악성, 시대성, 창의성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창작국악동요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국악동요제 본선 진출곡을 경연곡으로 하는 '국악동요부르기 한마당'이 11월10일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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