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이 자궁근종 악화시킨다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이 자궁근종 악화시킨다
  • 김환선 기자
  • 승인 2012.09.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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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환선 기자]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는 평활근에서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30~40대 가임기 여성 40~5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암과 달리 생명을 거의 위협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만 하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생리통, 하복통, 요통, 빈혈, 부정기적인 출혈, 압박감, 변비, 피로감,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하고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김택 경희기린한의원장은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와 자라는 방향, 그리고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의 범위가 달라진다”면서 “자궁근종이 심할 경우에는 불임과 자궁을 적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자궁근종 발병 원인과 환경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재발에 대한 위험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그리고 찬 음식과 찬 음료 섭취 등이 자궁근종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꼽는다.

김 원장은 “찬 음식은 자궁을 냉각시키고 난소 쪽으로 가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못하게 한다”면서 “찬 음료수에 첨가된 설탕은 지방을 증가시켜 자궁근종을 키우는 호르몬 수치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따뜻한 음료를 마셔줌으로써 아랫배의 혈관을 확장시켜 원활한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으로 노폐물을 없애주면 자궁근종을 예방할 수 있다”며 “자궁근종에는 당귀차와 민들레차 등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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