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FTA 반대는 극소수 반미세력? MB, 여론조작 그만"
민노당 "FTA 반대는 극소수 반미세력? MB, 여론조작 그만"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11.17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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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17일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인 NPR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국민 절대 다수가 한미 FTA를 지지하고 있으며 FTA 반대 시위에 나선 사람들은 극소수 반미세력”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민노당 신창현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아무리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특별히 사랑한다고 해도 미국 공영 방송에 언론플레이를 하는 대통령이라니 참 낯부끄럽다”고 비난하며 “우선 국민 절대 다수가 한미 FTA를 지지하지도 않으며 한미 FTA의 독소조항과 불평등 협상 내용의 실체가 밝혀질수록 반대 여론은 점점 결집해서 이미 국민의 반수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이런 최소한의 사실 조차 무시하고 FTA에 대한 우리 국민의 반대 여론을 호도하는 말을 미국 언론에 흘려서야 되겠는가”라고 지적하며 “더군다나 대통령이 FTA 반대 집회에 나선 국민들을 극소수 반미세력으로 낙인찍은 것은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말”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경제주권의 훼손과 국익의 침해를 염려해 집회에 나선 국민들에게 색깔론을 씌우는 것은 공안검찰이나 할 일이지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닌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조금도 대통령답지 못한 이런 여론조작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런 식으로 해서라도 한미 FTA를 강행처리 하고 싶다지만 우리 국민이 대통령의 꼼수를 모르지 않는다”며 “거짓과 반칙으로 FTA를 강행처리 한다면 민심이반과 정권 몰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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