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기자] 경북 영양군의 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증상이 의심되는 소가 발견돼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2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께 경북 영양군 수비면의 한 한우농가의 소 5마리 가운데 3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이 중 2마리는 설사 등 증세가 심해 폐사하고, 나머지 한 마리는 정밀검사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구제역 백신 3차 접종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서 검역에 관련한 정밀 조사에 착수했으며 결과는 오후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