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8일 이국철 SLS그룹 회장한테서 뇌물 등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는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구속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김환수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에 신 전 차관은 이 회장한테서 SLS그룹의 해외법인카드를 건네받아 1억여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신 전 차관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고, 9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이 회장은 지난 16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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