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이모씨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당시 상대는 몰랐으나 이야기를 들으니까 '우리가 최근까지 30대 여성과 사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안 원장에게 전하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친구사이의 대화는 아닌 것으로 느꼈고, 목소리가 크고 격앙됐다"며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저렇게 얘기해도 될까'하는 생각이 스스로 들었다. 사적인 대화는 아니었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틀 뒤에 언론에 나온 것을 보니 내가 들은 내용이었다"며 "검색해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고, 자세히 들은 내용을 생각해 보니 본인이 정준길이라고 말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 전 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9월 4일 아침 태섭이와 통화를 할 때 저는 제 트라제 차량을 운전하던 중 통화를 했다"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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