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한나라당은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관이 저지른 10ㆍ26 재보선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과 관련,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5일 한나라당 관계자는 "전날(4일)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긴급 안건으로 국조 수용 여부를 논의한 끝에 경찰 수사가 끝나고 결론을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특히 관계자는 "유승민, 남경필 최고위원 등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민주당이 요구하는 국정조사를 수용하자고 주장했으나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는 수사 후 검토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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