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의 창업주 박병엽 부회장 사의 표명 "채권단의 압력은 없었다"
팬택의 창업주 박병엽 부회장 사의 표명 "채권단의 압력은 없었다"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12.06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태 기자] 팬택의 창업주인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박 부회장은 오늘 오후 서울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말까지만 일한 뒤 회사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사가 어려워진 뒤 워크아웃에 들어간 지난 5년 간 휴일 없이 일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많이 피로하고 체력도 소진됐다"고 사의 표명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이번 사의 표명이 채권단의 무리한 요구와 압력은 없었다 강조하며 지난 5년간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 부회장은 자신의 후임 인사와 관련해 "이미 팬택은 CEO 부재시에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비상경영체제와 관련한 훈련을 계속 해왔다"면서 후임인사는 채권단과 주주총회, 이사회 등을 통해 선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