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원군에 따르면 가덕 청룡3리 A씨의 논에서 지난 12일 지름 3m 가량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현재 계속해서 지반침하가 발생하고 있어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사고가 발생하자 중부광산보안사무소와 광해관리공단 직원들이 나와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지역은 지난해 12월에도 마을 뒷산 비탈면에서 길이 20m, 폭 20㎝의 큰 웅덩이가 생긴 바 있다.
지난 2010년 6월에도 마을 저수지에서 광산업체 채굴로 인해 바닥의 구멍이 뚫리면서 농업용수 2000~3000t이 유실됐었다.
한편 청원군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지반 침하 원인에 대한 기술 자문을 의회한 결과 인근 석회석 광산에서 T업체의 채굴 인한 지하수 유출로 빚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지 않고 마을로부터 50m 이내에서 채굴한 혐의로 이 업체를 경찰에 고발해 업체 대표가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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